이 같은 방식은 장점이 많다. 먼저 친환경 필터인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 건식 방식의 공기청정기는 연간 필터 교체 비용만 5만~10만원에 달한다. 또한 심플한 수조와 나선형 디스크를 적용해 살균제 없이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초음파식 가습 방식의 경우 미세 수분 입자가 발생하는데 여기에 세균이 올라탈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도 자연 기화식이 안전하다.
대유위니아는 5~10㎛ 크기의 미세먼지 제거 능력을 입증 받기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도 받았다. 그 결과 분당 0.66㎥의 미세먼지 제거 능력을 기록했다. 이는 밀폐된 공간에서 위니아 에어워셔를 2시간 동안 작동하면 미세먼지를 100%에 가깝게 제거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포름알데히드(HCHO), 암모니아(NH3), 아세트산(CH3COOH) 등의 유해가스는 30분 운전만으로 평균 72%의 제거율을 보였다.
품질과 관련해 다양한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 신뢰도도 높였다. 일부 모델은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인증 받은 '아토피 안심마크'와 가습기 품질 인증 마크인 'HH(Healthy Humidifier) 마크' 와 공기청정기 품질 인증 마크 'CA(Clean Air) 마크' 등의 인증 획득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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