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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업계 최초로 ISO/TS 16949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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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1-11-30 20:44 조회3,6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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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SEAT 생산 전문 협력업체 

광주 업계 최초로 ISO/TS 16949 인증 획득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주)대유에이텍(대표 강유선)이 11월 30일 ISO/TS 16949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공단에 소재하고 있는 (주)대유에이텍은 종업원 300여명에 올 매출액만도 75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용 SEAT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아 광주공장 제일의 협력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기아의 PREGIO, GRACE 등 물류 이관에 맞춰, 급격한 매출신장을 이루고 있는 신생 제조업체로, 지난 해에는 자사 납품 및 출퇴근용 차량에 기아 광주공장 생산차량 판촉광고를 게재하여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가 광주지역 업계 최초로 획들한 ISO/TS 16949 인증은 미국의 자동차 Big 3사(다임러 크라이슬러, GM, 포드)와 유럽의 자동차사(푸조, 르노,폭스바겐, 피아트, BMW 등), 미국 · 유럽 자동차 협회 등이 통합한 글로벌 규격으로서, 기아 광주공장의 "일등차 만들기" 운동과 함께 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이른바 품질혁신 시스템이다.
 
더구나 대유에이텍이 지난 7월, 추진 발대식으로 시작해 4개월 남짓 노력을 쏟아온 ISO/TS 16949는 KFQ(한국품질재단)가 인정하는 품질시스템으로, 광주지역 업체는 물론, 전국을 통털어서도 20개 안팎의 업체만이 획득해놓고 있는 상태다.
 
대유에이텍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자사의 품질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감은 물론, 협력업체의 품질 육성에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이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무쪼록 대유에이텍의 인증 획득이 중소기업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