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종합R&D센터 준공…그룹 콘트롤타워 역할
송고시간2022-03-16 13:52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내일부터 주요 계열사 순차 입주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은 경기도 성남시에 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종합R&D센터는 기존 대유R&D센터의 부지 일부를 활용해 연면적 2만8천㎡에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로 건설됐다.
국내외 최고 사양의 통합방재시스템과 연구소 내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첨단 보안솔루션 등을 갖췄고, 직원 편의와 체력증진을 위한 시설도 2개 층에 조성됐다.
대유위니아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종합R&D센터에 입주한다.
먼저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 입주해 있는 가전 계열사 위니아딤채[071460]와 위니아전자의 경영지원본부, 상품기획실, 해외영업본부 등 일부 부서가 이전한다.
이어 기존 대유R&D센터에 입주해 있던 위니아기술연구원과 디자인센터를 비롯해 전장 계열사인 대유에이텍[002880]과 대유에이피[290120], 정보통신과 신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대유플러스[000300]의 연구개발 관련 부서도 종합R&D센터로 옮긴다.
기존 대유R&D센터는 시험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2025년 재계 순위 50위권 그룹 진입'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되새기는 원년으로, 종합R&D센터는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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